2010/07/16 16:03

방명록 2기 + 공지사항 + 블로그 연혁 주절주절

우선은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이 블로그는 라이트노벨, 코믹스, 애니메이션, 미소녀게임 등 소위 오타쿠 매체로 인식되고 있는 미디어 전반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주된 포스팅거리는 이들에 대한 감상이나 리뷰입니다. 단, 미소녀게임 카테고리는 현재 반 휴업 상태이며 근 2년 가까이 제대로 잡은 게임이 없어 앞으로도 활성화될 가능성은 지극히 낮습니다. 그러므로 이쪽에 기대를 걸지는 말아주세요.
감상이나 리뷰에 있어서 화면 캡처 위주의 글이나 내용이 부실한 글은 지양하고 있으며, 나름대로 정성들여 쓰고 있지만 여타 쟁쟁한 블로거들에 비하면 지식이나 자료수집 능력, 그리고 필력 자체도 많이 뒤쳐지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저의 반대되는 의견을 가지고 있더라도 자유롭게 말씀해 주세요.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가차없이 지적해 주세요.

단, 아무런 논리도 없이 단순히 짖어 댄다고 판단될 때, 그리고 정도가 지나친 비방이 오갈 때 해당 덧글은 가차 없이 날려 버립니다. 특히 비로그인으로 개처럼 짖는 작자들, 비로그인 덧글은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열어 둔 거지 당신들 짖으라고 열어 둔 거 아닙니다.

부족함이 많은 블로그지만, 모쪼록 즐거운 시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링크 신고는 여기에 덧글로 남겨 주세요. 덧붙여 MSN 메신저 주소 공개합니다.
MSN : blessed_snow@hotmail.com


[시노의 블로그 5기 ~어두운 밤 2차원 도착증 집회소: 아무래도 상관 없는 블로그 연혁☆]


1기 (05.02.24~05.04.05)
- 시노의 忘想空間 운영 시작 (http://purewind.egloos.com/)
- 주로 미소녀게임 리뷰, 관심 상품 정보를 다룸

1.5기 (05.04.06~05.07.09)
- 네이버 이전 (http://blog.naver.com/skylove8607)
- 블로그 영역을 애니메이션 및 라이트노벨까지 확장

2기 (05.07.10~07.05.23)
- 시노의 アトリエ로 블로그명 변경
- 카테고리 세분화
- 제한적이나마 코믹스도 다루기 시작
- 06년 3월 28일 군입대
- 블로그 제목인 아틀리에는 동인활동 의지를 반영한 것이었으나 실제로 이루어지지 않음

3기 (07.05.24~08.04.20)
- Key of Heart로 명칭 변경
- 미소녀게임 브랜드 Key 전용 카테고리 생성
- 카테고리 개편 등 블로그 재구성
- 군복무 중의 개편이었기 때문에 정보 및 소식은 주로 타 사이트로부터의 펌에 의존

4기 (08.04.21~09.01.21)
- 이글루스 기존 아이디 탈퇴 후 재가입 (http://girlhood.egloos.com/)
- 시노의 별로 비밀은 아닌 일기장으로 명칭 변경
- 정체기로서 실질적인 블로그 활동은 그다지 이루어지지 않음 (월 1~5회 정도의 포스팅)

5기 (09.01.22~현재)
- 블로그 주소 변경 (http://shinoizm.egloos.com/)
- 어두운 밤 2차원 도착증 집회소 시작
- 주력 컨텐츠를 미소녀게임에서 애니메이션, 라이트노벨로 변경
- 카테고리 축소
- 크로이츠 님 허가 하에 라이트노벨 감상 및 리뷰 양식 적용
- 감상 및 리뷰 형식 변경

2010/02/10 21:29

[감상] 신의 인형 4권 코믹스


카라카미 마을 방문을 계기로 작품의 어두운 부분을 꽉꽉 눌러 담았던 3권과는 반대로 4권은 쉬어 가는 코너입니다. 책날개의 작가 코멘트엔 사자에 씨 풍으로 그려 봤다고 되어 있지만, 딱히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네요. 하지만, 3권과의 대비가 확연하기 때문에 4권이 더욱 가볍게 느껴지는 건 확실합니다.

의도적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4권의 작화는 고르지 못합니다. 작붕이라고 보기엔 애매하지만 이따금씩 같은 캐릭터도 전혀 다르게 느껴질 만큼 이질적인 화풍이 공존하고 있지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기존의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기에 작화 부분은 여전히 만족스럽습니다.

어쨌거나, 3권이 시리어스함을 강조함으로써 존재감을 부각시켰다면, 4권은 모에로 무장했다는 느낌입니다. 우타오의 경직된 미소 퍼레이드, 강아지 꼬리, 히비키 로리 ver. 등등… 강도는 약하지만 히비키의 노출도… 뭐, 일단 있기는 있네요.
물론, 그 와중에도 이야기를 진전시키는 것은 잊지 않고 있습니다. 히라시로와 아키의 접촉, 그리고 쿠우코의 무대 위 정식 데뷔는 앞으로 더욱 스펙타클한 전개가 이루어질 것임을 암시하고 있으며, 그 핵심에는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 없이 쿄헤이가 존재하고 있죠. 여기에 휴가 패거리의 상경이 더해져 무대는 다시 도쿄로 이동합니다.
전개 양상으로 보아 5권 이후가 이야기 전체에서 본편에 해당할 것 같은데, 이번 권에서 미묘하게 긴장이 조성된 만큼 다음 권부터는 이야기가 어디로 샐지 예측할 수 없어서 굉장히 기대되네요.

▲ 오해하기 딱 좋은 장면

4권까지 읽어본 뒤 의아한 점은 작품 내에서 히비키의 포지션이 굉장히 미묘하다는 점입니다.「신의 인형」고 유사한 구성을 띄는 작품 속에서 히비키와 같은 히로인은 일상에 위치하는 히로인으로서 '지켜야만 하는 평온한 일상'으로서의 상징성을 지니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히비키는 쿠가/휴가 일족의 관계자도 아니면서 너무 비일상에 관여해 버린 감이 있달까요. 그렇다고 해서 쿠우코처럼 이야기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도 아니고, 현재로서는 단순히 치유 담당에 그치고 있다는 느낌. 차후에 쿄헤이에게 '계기'를 마련해 주는 포지션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지켜 보면 알게 될 테죠.

모야코의 재등장으로 이 작품도 3히로인 체제!! …는 아니겠죠. 아닐 거야 설마.
하지만 모야코는 좋습니다. 넵. 역시 히비키보다는 모야코죠.

▲ 우타오_짤방할_기세.jpg

2010/02/09 21:26

[기타] COWON V5, AKG-K430 개봉기 기타 취미

얼마 전에 PMP와 헤드폰 구입을 놓고 고민중이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죠. PMP는 사실 T9 HD 구입이 유력한 상황이었는데, 여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소가 UI와 휴대성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UI는 심플하면서도 표준적이고 특색 있으면서도 지나치게 튀지 않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런 제 취향에 딱 들어 맞는 UI를 가진 기기가 현재 쓰고 있는 R1입니다.
어쨌거나, 휴대성 측면에서 다시 비교해 보니 4.3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지만 액정을 둘러싸는 베젤로 인해 부피가 커진 T9 HD나, 전면부에 액정만 덩그러니 자리한 V5나 크기는 별 차이 없더군요. 출시 후 가격변동 추이를 생각해도 T9 HD를 사는 게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결국 V5를 구입하게 됐습니다. 발목을 붙잡던 물 빠진 색감도 얼마 전의 펌웨어로 개선되었고, 현 시점에서 T9 HD 아카데미 32G 모델과 V5 스탠다드 32G 모델을 비교했을 때 V5를 더 싼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는 이유도 있었죠.
헤드폰은 곰곰이 생각한 끝에 ES7에 비해 밸런싱도 우수하고 가격도 훨씬 저렴한 K430을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구입할 제품을 결정하고 토요일에 주문했는데, 두 제품 모두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오늘 도착했습니다. 먼저 도착한 건 V5였는데, 택배 박스와 제품이 포장된 박스가 퍼즐처럼 딱 맞아 떨어져서 택배 박스를 훼손하지 않고 빼는 데 고생했지요.


행사중인지 기기를 구입하면 실드 케이스와 형광펜을 함께 보내 주더군요. 공짜인 건 감사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실케보다는 가케를 더 선호해서 액정보호필름과 함께 별도구매했습니다.


수납 박스는 V5의 아기자기한 컨셉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하네요. 흡사 POP처럼 입체적으로 제품명과 용량이 표기되어 있는 게 무척이나 앙증맞습니다 :)


파란 상자를 열어 보니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V5의 위엄 …이 아니라, 포장은 상당히 단촐하게 되어 있네요. 예전에 쓰던 구백이에 비해 액정은 0.5인치나 크지만 전면 터치 방식이기 때문에 크기는 큰 차이가 없는 데다(가로 길이는 오히려 더 짧더군요), 플래시 메모리 타입인 만큼 하드디스크 타입인 구백이보다 훨씬 얇고 무게도 훨씬 가벼웠습니다. 분홍색 상자에는 각종 케이블과 스트랩, 이어폰이 수납되어 있었어요.

그렇게 사진도 찍고 불량화소체크도 하고 필름도 공들여 붙이면서 꼼지락거리고 있으려니 얼마 안 있어 K430이 도착하더군요. 이놈은 첫 느낌부터 뭔가 포스가 있었습니다. 헤드폰이란 걸 처음 구입해 봐서 몰랐는데, 제품에 비해 포장이 굉장히 큼직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래 사진과 같은 방식으로 위 아래가 봉합되어 있었는데, 봉합부위가 굉장히 부드럽게 떨어져 나가더군요. 문제는, 막상 포장을 뜯고 나서 케이스 오픈 방식을 몰라 한참 헤맸다는 것.


그럴싸한 박스 외관과는 달리 내부에는 헤드폰과 파우치가 간소하게 들어 있을 뿐입니다.


개봉 후에는 R1에 연결해서 현재 사용중인 PL10과의 비교를 간단히 해봤습니다. 막귀인지라 악기별로 내는 소리까지 구분해 내지는 못하지만, 이어폰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소리가 들린다는 것 만큼은 확실히 알 수 있겠더군요. 차분한 음색 때문에 테크노 계열에서 흥이 약간 가라앉는 느낌도 들었지만, 크게 신경 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R1과 V5 모두 갖춰졌으니 PMP 좀 채워 넣은 후에는 그 유명한 DNSe 3.0과 BBE+ 음장도 비교해 봐야겠네요.

1 2 3 4 5 6 7 8 9 10 다음


야후 블로그 벳지